김제시, 2024년 하반기 행복콜 택시 운행개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2024년 하반기 공공형 택시(행복콜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2일까지 하반기 행복콜 택시 운행자를 새롭게 모집한 결과 42명을 선정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진봉면 부동, 금구면 연동, 사동마을 3곳을 추가해 17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158개 마을을 운행,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행복콜 택시는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400m 이상 거리가 떨어져 있는 교통 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는 공공형 택시다.

 

마을회관으로부터 버스정류장까지 100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운행은 8월 1일부터 시작해 2025년 1월 31일까지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공휴일도 포함)에 운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26일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행복콜 택시 운행자 42명에 대하여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조하며 행복콜 택시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최연주 교통행정과장은 “김제시는 교통 취약지역의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행노선 확대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행복콜택시가 시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만큼 운행자들은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복콜 택시는 운행자에게 직접 연락해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운행자의 연락처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교통행정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