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이(eye) 컨택’ 참여자 관계 · 만족도 UP !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위한 마음눈높이 특화프로그램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7일, 7가구를 선정해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위한 ‘아이(Eye)컨택’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Eye)컨택’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관계형성 교육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관계형성 교육은 자녀 양육방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뤘으며, 체험마당을 주제로 가족 소운동회,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곤충 관찰,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신체 및 정서적 활동은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줬으며, 특히 상대방의 눈높이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가정 내 유대감과 한층 돈독해진 관계를 재정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A씨는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교육을 통해 내가 헬리콥터 부모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자녀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 간의 상호작용과 긍정적 경험을 공유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정 내 건강한 마음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