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김제시,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계속

중소기업 기숙사 근로자 임차비 지원·육성기금 이차보전 신청 접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29일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기숙사 근로자 임차비 및 육성기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이며, 오는 8월 5일까지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

 

중소기업 기숙사 근로자 임차비 지원사업은 김제시 내 공장등록을 하고 운영 중인 기업 중 주변의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임차에 소요되는 월 임차료의 80% 이내에서 1실 1인 20만원, 1실 2인 이상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하여 융자금 이자를 보전해주는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본사와 공장을 관내에 두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받은 경우 그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자 한도액은 5억원이다. 융자기간은 업체당 2년이으로 연장 신청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으며 알반기업에는 4%, 여성·청년기업, 김제시 표창을 수여받은 기업에는 5%씩의 대출이자를 보전할 계획이다.

 

서해영 투자유치과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기 상황을 주시해 지역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 시책 추진 및 신규 사업을 발굴, 지역 내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