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탁구협회, 키다리 아저씨 자처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학금 2백만 원 기탁

아이들의 자신감 북돋우고 부모님들 경제적 부담 덜고파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무주군탁구협회가 지난 27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제10회 무주 반딧불이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개회식에서 장학금을 기탁한 이주원 회장은 “탁구 동호인들의 건강한 마음과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이 무주군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불러오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해마다 전하는 장학금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충전해 주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탁구협회는 2012년부터 3백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무주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 20명(다문화가정, 비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해피핑퐁클럽”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