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역사·문화 탐방하는 '삼성동 마을탐험대' 시작

10월까지 삼성동 자원 활용한 역사·문화 프로그램 진행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삼성동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마을29 고도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삼성동 마을탐험대'가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동 마을탐험대(대표 채승재)는 지역 청년들이 중심이 돼 삼성동의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익산시민은 신청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8월까지는 행정동인 삼성동을 이루고 있는 부송동, 월성동, 정족동, 임상동 등 4개 법정동을 주제로 4회에 걸쳐 마을이야기 특강과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삼성동 주민자치회 회원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마을의 역사와 골목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9월은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마을둘레길 걷기'와 '우리동네 사진공모전'을 진행하고, 10월에는 공모에 선정된 사진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마을탐험대 참여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삼성동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탐방과 문화활동으로 마을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고취돼 공동체 의식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