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해교육 활성화 위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개강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는 전북과학대와 한국문해교육협회와의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지난 17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하고, 우수한 자원발굴로 성인문해교육의 인적 자원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문해교육의 전문성 강화로 성인문해교육의 수준을 향상시켜 한글 기초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자발적인 강사자원을 확보하는 데 목표가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문해교육과정 ▲문해학습자에 대한 이해 ▲문해교육수업 방법과 평가 ▲교수설계와 교수-학습 과정 안 작성 ▲디지털 생활문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해교사의 역할 및 자세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 등으로 수업을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학습 기간은 오는 8월 24일까지이며, 총 15회기 5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강영숙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은 “정읍시와 전북과학대가 함께하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소외된 학습자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강사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에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왕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