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기억 담고 마음 여는 ‘치매 가족 야외 마음 치유 프로그램’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관내 치매 가족 24명(남부권 12명, 북부권 12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산림 치유 시설을 이용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신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치매 환자 가족 맞춤형 야외 치유프로그램이다.

 

이번엔 환자 보호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 위해 나무 목재를 이용한 티크 도마 만들기 활동이 주를 이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평소 치매 가족으로서 돌봄 부담 때문에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아서 이런 야외 마음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꼭 신청하게 된다.라며, 프로그램을 재차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평창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야외 마음 치유프로그램으로 잠시나마 치매 환자 돌봄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을 보듬는 치매 친화적인 평창군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