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근리평화재단,‘노근리 평화수업 ’과 연계한 웹지도‘함께 만드는 노근리 지도’개발

8월 7일~8일 노근리평화공원에서 1박 2일 전국 교사 자율연수도 예정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초·중·고등학교 수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자료인 '노근리 평화 수업'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노근리 사건이 일어난 7월 계기교육 수업자료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하여 배포한 바 있다.

 

교사성장학교(대표: 창의고등학교 이종관 교사)와 함께 집필한 '노근리 평화 수업' 교육자료는 ‘인권과 평화의 상징 노근리 사건 에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하여 1. 노근리 사건 바로 알기, 2. 영화로 보는 노근리 사건, 3. 메타버스로 만나는 노근리 사건의 3단계로 구성됐으며,

 

노근리 사건이 가지는 인권·평화의 가치를 AI튜닝, 메타버스 등의 에듀테크(EDU-TECH) 기술과 결합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수업자료는 사용자 기록을 웹지도의 현재 위치에 남길 수 있는 ‘함께 만드는 노근리 지도’를 통하여 전국의 학교들이 활동 공유와 수업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하고 있다.

 

‘함께 만드는 노근리 지도’는 노근리평화공원의 방문자들에게 IT 기술을 활용한 해설과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방문객들이 스스로 공공역사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서 기획하고 개발했으며, 24년도 노근리 정원축제 지도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다.

 

지난 6월 29 부터 30일 에는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온 한국의 역사교사들 15명이 미국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소속 미국 역사교사 33명과 함께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숙식을 함께 하면서 한미 역사교사 평화아카데미에 참여하여, 한국의 역사교사들이 개발한 '노근리 평화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적인 노근리 교육자료 제작을 협의했다.

 

향후 노근리평화공원에서는 8월 7일 부터 8일 1박 2일의 '2024년 여름방학 노근리 평화수업 교사연수'가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주관하여 열리게 되며, 연수 참여 교사들은 노근리 사건과 진상규명의 과정이 가지는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어떻게 학교 수업현장에서 교육할 것인지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