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경찰서와의 공조로 안전하게 치매노인 구조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고창경찰서와의 공조로, 실종된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지난 9일 오전 6시26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A씨(88세, 여)가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즉각 고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종장소인 고창초등학교 후문 인근부터 CCTV 수색에 나섰다.

 

이후 고창읍 르네상스웨딩홀 주변에서 배회중인 A씨를 포착, 동선을 추적했다.

 

마침내 오전 7시35분께 고수농공단지입구를 지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A씨를 구조했고,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유창형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고창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1명과 관제요원 11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