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돌발해충 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이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밀도가 증가에 따른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돌발해충은 5월경 부화를 시작해 7 부터 8월경 성충이 나타나고 3개월 동안 나무수액을 빨아먹으며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림지에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방제를 하더라도 해충이 인근 농경지나 야산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농경지로 날아오는 경우가 잦아 산림과 농경지에서 공동으로 방제에 나서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과수농가 155㏊에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했고, 비농경지(산림 방제)를 담당하는 산림부서와 협업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가관리병해충 예찰방제단 및 검역병해충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상시 예찰하며, 주기적으로 돌발해충 발생여부를 확인한다.

 

올해에도 산림 인접지역 농작물에 미국선녀벌레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돌발해충 발견시 즉시 방제할수 있도록 인삼 및 초본류 원예작물 재배 농가는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