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숙 대학생 익산시 일원에서 지역봉사활동

함열여고, 함라초 학생과의 학습 멘토링 활동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서울장학숙은 7. 9 ~ 7. 12 4일간 익산시 함라면, 웅포면, 용안면 일원에서 입사 대학생과 직원 51명이 참여하는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서울장학숙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전북지역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봉사활동이 잠시 중단됐다.

 

이번 서울장학숙 지역 봉사활동은 '머리는 세계로 마음은 고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장학숙 대학생 자치 기구인 제33대 서울장학숙 자율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한 농촌일손돕기, 마을환경미화, 지역 아동 및 청소년과의 학습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지역봉사활동은 대학에서 교육학 전공과 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함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자신들이 만든 학습 프로그램 '‘꿈과 나’를 찾아가는 멘토링' 등을 시행하면서 예비 교사로서 현장 학습에 나서는 등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함열여고 졸업생을 비롯한 서울장학숙 대학생들이 함열여고를 방문하여 대학진학상담 등 '선후배와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장학숙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대표하여 제33대 자율회장인 탁은영 학생은“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고향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이번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는 단순히 봉사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고향의 정과 사랑을 느끼고 더 나아가 마음속에 고향을 담는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전북지역 봉사활동을 주관한 김관수 관장은“전북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서울장학숙 입사생에게 고향 전북에서의 지역봉사활동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코로나 19로 중단된 지역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북의 미래 세대들인 서울장학숙 입사생이 지역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 전북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앞으로도 서울장학숙은 전북 미래 세대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의 미래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