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콩쥐팥쥐도서관 어린이 ‘똑독(讀)이’ 운영

똑똑하게 책 읽고 토론하는 어린이 독서동아리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어린이 독서동아리 ‘똑독(讀)이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똑똑하게 책을 읽고 토론하는 어린이 독서모임’이라는 의미의 ‘똑독(讀)이들’이라는 별칭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어린이 독서동아리는 매주 한 권의 도서를 선정해 토론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선정된 책을 읽고 ‘나의 특별한 점 소개하기, 짝과 질문 주고받기, 주제를 찾아 논제 만들기’ 등 자기주도적 읽기와 토론을 벌이고 있다.

 

매회 다른 주제로 교과과정과 연계된 도서를 선정해 학업성취도도 높이고 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토론 위주의 학습을 통해 더 즐겁게 독서 활동을 체험했으면 한다”며 “독서모임을 통해 타인의 의견에 공감할 줄 아는 배려심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