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평창읍 여만리 등 지역 21개소를 물놀이 관리구역 및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물놀이 관리지역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안내표지판, 인명 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여름철 물놀이 대책기간인 8월 31일까지 수시로 점검하여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하여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4명을 채용 완료하였고,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천·계곡 물놀이 지역 21개소에 배치하며, 6월 27일 평창읍 문화예술회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구조용품 사용법, 산업안전예방 교육, 직장내 괴롭힘 교육, 안전관리요원 역할 직무 교육을 실시 후 현장에 배치한다.

 

또한 금년에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이용객이 집중되는 봉평면 흥정계곡에 구명조끼 무인대여소를 운영 계획이며,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평창군 안전교통과와 해당 지역 읍·면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시균 안전교통과장은“물놀이 지역 수시 순찰 및 이용객 안전지도와 안전수칙 홍보보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