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귀촌인, ‘재능기부’로 지역민과 소통의 장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은 관내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 및 소통의 장을 이끌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상하면 귀농귀촌지회(회장 김중길)가 해리면 좋은사람들 노인센터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농악, 난타, 리듬체조 공연을 펼쳤다.

 

약 30명의 재능기부단 회원이 난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나고 난 뒤에는 노인센터 어르신들에게 함께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상하면 귀농귀촌지회(회장 김중길)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6회의 공연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김중길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정보도 주고받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올해 재능기부단 9개소를 선정하여 주택수리봉사, 제과제빵 기부봉사 등을 펼쳤으며, 부안면 재능기부단은 오는 6월중으로 마을 노후주택 수리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군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통한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