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친화도시 과제발굴 워크숍 개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21일 금산면 금산문화복지센터에서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야 지역별 대표 전문가이면서 충남 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경하 박사 등 젠더전문가 3명을 초청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정책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여성친화도시 정책적용 사례를 통해 김제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살린 분과별 과제 발굴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사회적약자를 배려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 관점의 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해부터 여성친화도시 20여개 사업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과제발굴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시정의 전반적인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실과소 70%이상 직원의 참여를 유도해 과제발굴 워크숍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책을 직접 수행하는 공무원의 과제발굴 워크숍을 연례화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중심으로 부서 간 상호관심과 협력을 유도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행정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큼 공직자의 여성친화 정책에 대한 이해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여성친화 문화확산의 기반을 다져 시민에게 닿는 체감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