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찾아가는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 큰 호응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부여군은 규암LH천년나무 아파트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우리, 함께 해봄!”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6월까지 LH 꿈둥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화수분꽃차 교육농장 강사와 함께 꽃을 통한 치유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꽃 쌀강정 만들기, 벚꽃 피클 만들기, 눈꽃 화과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부여군 장애인 인구 비율은 11.2%로 전국 5.2% 대비 2.2배 높은 수준이지만 장애인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A씨는“거동이 불편해서 먼 곳까지 나가기 불편했는데 아파트까지 찾아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름다운 꽃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활력 증진 및 심리적 안정 도모에 힘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