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요 벚나무 가로수 병해충 방제작업 실시

건강하고 쾌적한 왕벚나무 명소 만들기 ‘총력’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예산군이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고 쾌적한 명소를 만들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방제작업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미국흰불나방의 개체수가 급증해 가로수를 비롯한 수목 피해 민원이 잇따르는데 따라 추진된다.

 

특히 군은 선제적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고자 나무 의사의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조기에 방제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제는 예산읍 벚꽃로와 삽교읍 상하리 벚꽃길의 왕벚나무 가로수 1300여주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작업 후 장마철 이후 2차 방제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3월부터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통해 산림 및 생활권 주변 수목 등에 수시로 방제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 방제를 추진하고 주민이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