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6월까지 교통신호기 전기설비 안전 진단

여름철 호우대비, 시설물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와 함께 6월까지 교통신호 시설물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호우에 따른 교통신호기 고장과 누전, 합선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호등, 경보등 등 교통신호 시설물 총 973개에 대해 전기설비 배선 상태, 누전차단기 등 작동 상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접지저항 측정, 외관점검 등 전기설비 주요 안전 항목들을 점검한다.

 

익산시는 점검 중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정비를 진행해 교통신호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채수경 교통행정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점검기간에 신호등 시험작동 등 일시적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이해와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