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찾아가는 성(性)문화 프로그램 운영

양성평등, 올바른 성문화 확산으로 포용적 환경조성, 슬기롭게 사춘기 극복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가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찾아가는 ‘소(중하고) 행(복한) 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性)문화 정착과 확고한 가치관 정립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묵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관내초등학교 10곳과 지역아동센터 등 72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시설을 갖춘 이동형 버스를 활용,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性)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연령별 맞춤형 성교육과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성문화 확산은 물론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의 기회를 제공, 신체 변화 과정을 배우고 사춘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 등으로 프로그램을구성했다.

 

또한, 양성평등의 이해로 가정과 사회에서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원만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찾아가는 소‧행‧성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性)인지 감수성 향상과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성폭력을 예방하는 안전한 환경이 되기 위해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건전한 성문화가 확살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