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당진시재향군인회는 13일 강화도 일원에서 당진시재향군인회 여성회 임원과 신입회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평화통일 대비 당진시민 리더스 아카데미 2기를 운영했다.
당진시에서 지원하는 당진시재향군인회의 ‘평화통일 대비 당진시민 리더스 아카데미’는 당진시민의 안보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지역의 현충원, 호국원, 기념관 전적지 등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붕 없는 박물관, 호국의 성지’ 등 여러 가지 별칭을 가지고 있는 남한 서북단에 있는 강화도로 견학 갔다.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지는 천여 년의 세월 동안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국방의 요충지이며 북한과 가까운 이곳에서, 회원들은 통일을 다시 한번 염원했다.
한편 당진시재향군인회는 제대 군인 회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자유 민주주의 수호 및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특히, 당진시와의 협업을 통해 을지연습 대비 공직자 안보 교육, 참전용사 위문 및 나눔 행사, 소난지도 의병 항쟁 추모행사, 민방위 교육훈련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참여한 회원은 “생각보다 강화도와 북한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놀랐다. 서로 사상이나 체제가 달라 거대한 격차를 두고 있는 북한의 안타까운 현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자유평화통일의 염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