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과 자판기에서 뽑아 먹어요

문예회관 1층에 시범 설치, 세척 사과·사과즙 판매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양구문예회관 1층에 ‘양구 사과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양구군은 양구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관광객의 접근이 쉬운 다중이용시설에 양구 사과 자동판매기를 시범 설치해 양구 사과를 쉽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자동판매기는 양구과수연합회가 맡아서 운영한다.

 

사과 자동판매기에는 낱개로 포장된 세척 사과와 사과즙이 들어 있으며, 사과는 개당 3500원, 사과즙은 한 봉에 1200원에 판매된다.

 

양구군은 향후 수입과 홍보 효과에 따라 사과 자동판매기를 확대 설치해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양구사과의 소비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자동판매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양구 사과를 맛볼 수 있어 양구 사과의 우수성 홍보 효과와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사과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2021년, 2022년, 2023년 연속 수상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양구 사과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양구군은 매년 10월 사과와 시래기를 결합한 시래기사과축제를 개최해 양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