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봉명고라데이 영농조합, 우수 마을기업 선정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은 청일면의 봉명고라데이 영농조합(대표 이재명)이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마을로, 올해 16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봉명고라데이 영농조합에는 현재 마을주민 18가구가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숙박, 체험, 농산물 판매를 중점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조합원에게 배당함으로써 주민의 농외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8,315명의 방문객을 유치하여 2억 3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봉명고라데이에 방문하면 화전민 마을 문화를 승계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움막 체험, 움막 모형 만들기, 화덕 밥 짓기 등)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우수 마을기업은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고, 사업비는 기반 시설 구축 및 홍보비 등으로 사용되어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대형쇼핑몰과 협업과 입점 우선 추천의 기회, 판매 공간을 지원받으며 우수사례 관련 행사에서 홍보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임유미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선정의 주인공은 스스로 참여하여 새로운 경제를 구상하고 노력한 지역 주민분들이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들의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