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글자판 민원실 비치

장애인 민원 편의 확대, 의사소통 권리 증진 위해 노력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4월부터 장애인의 민원 편의 확대와 의사소통 권리 증진을 위해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글자판을 비치한다.

 

보완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은 말과 글을 대체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주로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그림, 기호, 손짓 등을 활용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시는 시청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스스로 필요한 서류를 발급하고 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가리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AAC 그림․글자판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의사소통은 인간의 권리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기본적인 권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의 민원 편의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