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박물관 특성화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 특성화 체험'은 박물관 관련 직업과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오는 16일 2회 운영한다. 1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되고, 2회는 오후 3~4시에 참여할 수 있다. 회당 참여 가능 인원은 2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5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체험으로 △백제 무왕을 진찰하는 의박사 탐구 △왕의 관모 만들기 △백제 기와의 문양 관찰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학예연구사와 백제왕궁박물관의 개방형수장고에 들어가서 수장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본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체험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가 11일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당위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함께 자리해 힘을 보탰다. 토론회는 엄기욱 군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문정 박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홍원 박사 △가천대학교 유재언 교수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박문수 과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초청된 분야별 전문가들은 노인 일자리에 대한 체계적 전문 교육기관을 건립해야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과제와 구체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대한민국의 현실을 상세히 짚었다. 그러면서 노인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단순형 공공 재정 일자리 중심으로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노인 일자리가 민간 노동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맞춤형 직업 교육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전문적인 양성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이 11일 향토회관과 일품공원 일원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영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 900여 명과 함께 염기남 순창부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군은 농업인들의 활력 증진을 위해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빙,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각 읍면을 대표하는 농민과 농협 직원 등 총 16명에게 순창군수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윤영길 추진위원장은“쌀값 폭락, 벼멸구 피해, 이상기후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 내장산의 단풍이 무르익기 시작하며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시는 내장산이 현재 절반 이상 단풍으로 물들어 다가오는 주말인 16~17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내장산의 단풍 절정은 10월 말로 예상됐으나,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절정 시기가 다소 늦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장산은 가을마다 그윽한 단풍빛이 물드는 산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져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단풍나무는 한 종류만 있는 것으로 알기 쉽지만, 각각의 나무는 잎 모양과 갈래 수에 따라 구분된다. 고로쇠나무의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5~7개의 갈래가 있지만, 신나무는 3개, 당단풍은 9~10개의 갈래를 가지고 있어 그 특징이 뚜렷하다. 내장산에는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단풍나무 11종이 서식하며, 이 나무들이 만드는 풍경은 내장산의 단풍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특히 내장산의 단풍은 작고 진한 붉은 빛을 띠어 ‘애기단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1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는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순서)가 주관하는‘제29회 농업인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과 농협장들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위해 노력한 읍·면 우수회원 11명에게 군수 표창과 농업인단체 육성에 공로가 많은 4명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항당뇨 고춧잎차, 한돈, 가래떡, 홍삼차, 유제품 등의 농‧축산물 시식·시음 부스를 마련하여 행사 참여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더불어 금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했던 농업기술 부분 시범사업 성과를 전시하여 농업인들과 함께 발전 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 박순서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은 식량안보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상기후, 쌀값 및 병해충 문제, 고령화 등 어려운 현실에도 농업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는 지난 9일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정명섭 작가를 초청해 ‘우리 반 견훤–반장선거의 역습’을 주제로 ‘말하는 서가, 들리는 도서관’ 강연을 진행했다. ‘말하는 서가, 들리는 도서관’은 도서관 서가 5곳(월드, 출판사, 시민, 전주, 어린이)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책의 저자를 초청해 운영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연은 어린이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장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정명섭 작가가 저작 ‘우리 반 견훤’을 들려주고 역사적 배경과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정명섭 작가는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우리 반 견훤 △학교괴담 도서관의 유령(공저) 등의 청소년소설뿐 아니라 역사교양,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한 작가이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번 강연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이광식 작가를 초청해 ‘겨울, 밤, 그리고 우주–당신을 위한 천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한 지식 주제 강연을 마련하는 등 연중 강연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역량 있는 작가의 작품을 자녀와도 함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전기) 직렬 1명, 시설(건축) 직렬 2명을 선발하는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공업(일반전기) 직렬 2명, 시설(건축) 직렬 4명이 응시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지난 11월 2일 치러졌으며, 합격자는 공업(일반전기) 직렬 1명, 시설(건축) 직렬 2명이다. 전북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11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학생들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하는 ‘학교급식 한우 맛체험’ 기증식을 했다. ‘학교급식 한우 맛체험’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서 한우자조금을 통해 미래 소비자인 청소년들에게 한우 맛을 제대로 알리고자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로 지정한 매년 11월 1일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도내 130개 학교, 1만5,000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2,040kg(7,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정윤섭 지회장은 “2015년부터 한우농가들이 스스로 이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제정해 매년 학교급식에 한우고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느끼고, 한우고기 애호층이 늘어나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학생들에게 맛있는 한우고기를 지원해 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회원들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 예비소집 등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은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236명 증가한 1만7,041명이다. 수험생들은 13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할 수 없다면 직계가족에 한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며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엔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8시40분 본령 이후에는 시험실 입실이 불가능하니 수험생은 입실 완료시간을 꼭 기억해야 한다. 도내 시험장 중에는 이름이 유사한 곳이 여럿 있으니 시험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18개 지표를 모두 우수한 실적으로 통과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평가에서는 17개 지표 중 16개를 통과(94.1%)했으나, 2024년 평가에서는 18개 지표를 100% 통과하고 대부분의 지표에서 확연한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북 교육력이 한층 제고됐음을 나타내는 실증적 성과이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개혁, 국정과제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 4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 노력, 늘봄학교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교육 경감 추진 노력,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지표에서 특히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