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26일 오후 2시 율곡연구원 강당에서 ‘제30기 박물관 강좌 개강식’을 개최한다.
오죽헌·시립박물관 박물관 강좌는 1995년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문화학교로 선정된 이래, 매년 수강생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이하고 있다.
박물관 강좌는 개강식에 이어 오는 4월 2일(화) ‘강릉의 역사와 옛길’강의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제30기 박물관 강좌’는 총 21회의 전통 문화 관련 강의와 5회의 문화유적 답사, 3회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되며, ▲강릉의 역사와 옛길, ▲율곡의 성학집요, ▲동해안 민속문화, ▲강릉단오제, ▲조선시대 왕실교육 등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박물관 강좌는 강릉시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강릉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한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고유의 정체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