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암 예방의 달을 맞아 관내 지역을 돌며 릴레이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에 횡성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펼친 것에 이어 3월 25일 오늘 둔내면 오일장터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암 예방의 날’은 암 관리법 제4조(암 예방의 날 및 홍보 등)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21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생활 속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여‘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암 발생의 3분의 1을 예방할 수 있는 ‘암 예방 10대 수칙’은 ▲ 금연, ▲ 균형 잡힌 식사,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 건강 체중 유지, ▲ 안전한 성생활, ▲ 안전 보건 수칙 준수, ▲ 권고에 따른 암 검진, ▲ 주 5회 30분 적정 운동, ▲ 타고 짠 음식 먹지 않기, ▲술은 두 잔 이내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6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을 지정하여 검진 주기와 대상에 따라 조기 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횡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국가 6대 암 검진 대상과 주기, 검진 기관 안내, ▲ 암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 대장암 검진 채변통 배부, ▲ 각종 홍보 물품 배부 등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횡성군보건소는 3월 27일에 우천면 오일장터 일원에서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암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여,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16개소에도 국가암검진 현수막을 붙여 동시 홍보를 시행한다.
태현숙 건강증진과장은“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과 암 조기 검진과 암 예방의 생활 습관 실천법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