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실현 프로젝트! 부산 북구, 제3기 꿈.다.시. 학교 운영

구민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글쓰기·사진·미술·연극 등 4개분야 프로그램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8일, 현실적인 제약 등으로 꿈을 포기해야 했던 구민들에게 배움을 통해 다시 꿈꾸는 제2의 인생을 선물하고자 꿈 실현 프로젝트 제3기 ‘꿈.다.시. 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꿈.다.시. 학교’ 사업은 2022년 제1기를 시작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북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에 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향후 심화활동 등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구는 구민들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글쓰기, 사진, 미술, 연극 분야의 꿈을 지원할 계획으로 각 분야별 프로그램의 성과물은 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성과공유회 개최와 더불어 북구 평생학습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전시, 공연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도서출판 기념회 개최, 도서관·독립서점 등에 도서 무료 비치, 사진작품 전시회,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및 문화 소외공간에 작품 기부 등 구민들이 꿈을 실현하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꿈.다.시. 학교’의 출판과 사진, 미술분야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북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특히, 연극배우의 꿈을 무대에서 실현시킬 수 있도록 ‘꿈.다.시. 학교’ 연극분야의 프로그램도 기획 중에 있어 주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구민들이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꿈.다.시. 학교 수강생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고 기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