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 교습비 특별점검

물가 안정 관리품목에 학원 교습비 지정된 것에 따른 조치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4일부터 한 달여간 관내 학원의 교습비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학원 교습비의 물가 안정 관리품목 지정에 따른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 대상을 관내 교습비 등록 상위 10%인 학원 69곳으로 선정하고, 점검을 펼쳤다.

 

평생교육팀장, 주무관 등이 2인 1조로 팀을 꾸러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교습비 초과 징수 및 게시 적정 여부 ▲교습비 외 기타 경비 등 불법·과다 징수 ▲신학기 맞이 학습자 모집 광고 시 등록번호 등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점검 결과 불법·편법 운영을 적발한 학원 1곳에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특별점검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추가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