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북면 오곡1리와 광덕면 보산원1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개최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지난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북면 오곡1리 마을회관 및 광덕면 보산원1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지구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절차, 토지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지구지정 신청 동의를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실제 사용하는 토지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동남구는 국비 등 2억 1,900여 만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북면 오곡리 270-5번지 일원(529필지, 45만 6,000㎡)과 광덕면 보산원리 71-1번지 일원(575필지, 71만 4,000㎡)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재 동남구 민원지적과장은“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에 대한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