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배건 기자 | ‘미녀와 순정남’이 한 편의 그림 같은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월 2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 측은 드라마의 첫인상이 단편적으로 담긴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앞서 임수향, 지현우, 차화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하나뿐인 내편’으로 대박을 터트렸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강 배우진들과 제작진들의 필승 조합이 예비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는 가운데 22일(오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놀이공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설아(어린 박도라 역)와 문성현(어린 고필승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수향(박도라 역)과 지현우(고필승 역)가 아닌 이들의 아역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 배우들의 티저 포스터를 먼저 공개했다는 게 매우 인상적이다.
티저 포스터 속 어린 도라와 필승은 오직 서로를 바라보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두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흰 백지 같은 순수한 감성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몽글몽글 피어오르게 한다.
어린 시절부터 특별한 인연을 예고한 두 사람에게 어떤 서사가 얽혀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회전목마, 비눗방울 등 티저 포스터 속 요소 하나하나 또한 ‘미녀와 순정남’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두 주인공의 인연을 표현하고자 아역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준비했다. 추후에 공개될 포스터와도 연관성이 있으니 어떤 식으로 연결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질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오는 3월 2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