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은 전통무예를 체계적으로 보존·발전시킴으로써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도전·존종·배려·수양 등 전통무예의 가치를 확신시키는데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전통무예 홍보·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 전통무예 관련 관광·문화콘텐츠산업 개발 및 지역명소화, ▲ 전통무예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 전통무예 실태조사 및 단체 육성, ▲ 전통무예 전시체험관 건립, ▲ 전통무예 국내외 교류활동 및 대회 개최, ▲ 그 밖에 구청장이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전통무예단체에 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해 민간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전통무예 보전 및 계승이 이루어지는 실정이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강북구에서도 전통무예가 체계적으로 보존·발전되고, 전통을 계승한 관광 명소화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