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늘도 건(강)·행(복) 하신가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마을건강복지 계획 사업인『오늘도 건(강)·행(복) 하신가요?』는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건강관리와 상담, 건강 프로그램 등 대상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보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무장과 간호직 공무원이 홀로 계신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혈당과 혈압 등 기초 건강 검사를 진행하고 겨울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려드리는 등 건강 및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심 모(64세) 어르신은 “평소 당뇨를 앓고 있었는데 최근 한파로 병원을 방문하지 못했다” 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혈당과 혈압도 체크해 주고 안부도 확인해주니 너무 든든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촘촘한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등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