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음식물류 폐기물 관계자 대책회의 개최

 

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24일 해운대구 자원재활용센터에서 쓰레기 대행업체 관계자 4명 및 구 관련 부서 실무자 4명, 재활용센터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방안마련을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최근 배달음식 증가와 서구식 음식문화 확산 등 음식물 소비 트렌드가 변화면서 급격히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 날 대행업체는 수집·운반 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하고, 홍보강화 필요 등 현장의 애로를 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1일 95톤 정도(’23.12월 기준)로 음식물이 배출되고 있어 지속적인 감량이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동주택과 다량배출업소등에 홍보물을 추가로 제작하여 배부하고, 각종 축제나 소규모 행사 시 음식물 다회용기를 지원하는 등 발생 억제와 1회용품 줄이기에 해운대구가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매년 공동주택 감량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감량 우수아파트 6개 소를 선발, 구청장상을 수여하는 등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