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시의원, 옥상녹화 저변 확대를 위한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옥상녹화 우수 관리자에 대해 시장 표창이 가능하도록 규정하여, 옥상녹화 저변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

 

한국인터넷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 (강동3,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옥상녹화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개인 또는 단체에 서울특별시장의 표창이 가능해져 옥상녹화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춘선 의원은 이미 지난 제317회 임시회에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협약 기간을 연장한 옥상녹화 조성지에 대해서도 수목 보식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 일부에 대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 또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서 옥상녹화를 통한 서울시 녹지공간 확보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안 제13조에 표창 조항을 신설하여, 서울시장이 옥상녹화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하여 표창하고, 옥상녹화 조성지역 중 유지관리가 우수한 옥상녹화 사례를 선정하여 표창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춘선 시의원은 “기후위기시대에 한뼘의 녹지도 소중하다”라며, “서울시의 제한된 여건 속에서 녹지를 확충하는 방안으로 옥상녹화는 의미가 크며, 이의 장려가 필요하다”라는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박 의원은 “옥상녹화는 대도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열섬 효과 완화, 대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 홍수 위험 감소, 생태계 보전,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통해 도시 환경을 지속가능하게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