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명칭 공모 추진

12월 22일까지 방문·우편·이메일 등 접수

 

한국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 강서구가 내년 하반기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준공에 맞춰 명칭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중으로 음악 공연장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구청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구글폼을 통해 공모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은 토·일요일은 제외하고 우편은 (46702)부산시 강서구 낙동북로 477,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이메일은, 구글폼은 공고문의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제안서는 강서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1인 1점으로 제한한다.

 

선정 절차는 공모가 끝난 후 자문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5개 내외를 가리고 내년 1월 중 국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이를 바탕으로 최종결정한다.

 

선정 기준은 적합성(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사하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후보작 제안자에게는 각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12월 14일 기준 응모 건수는 160여 건에 달한다.

 

명지문화복합시설은 국회부산도서관 인근 30,000㎡ 부지에 건축면적 5,108㎡, 연면적 9,11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음악전용공연장(987석)과 소공연장(300석), 전시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준공은 내년 6월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명지문화복합시설은 한 차원 높은 음향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클래식 전공자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서부산권의 핵심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