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겨울밤의 낭만, ‘밤이 아름다운 초량이바구길’

부산동구, “초량이바구길 야간 경관조명 조성”으로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재단장

 

한국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 동구는 동구 대표 걷기 관광지인 초량이바구길의 야간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어두운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 위치는 동구 168계단(동구 영초길 191번길) 꼭대기에 있는 명란브랜드연구소와 168계단 전망대, 이바구충전소, 이바구공작소 그리고 초량이바구길의 끝자락에 있는 유치환의 우체통 5곳이다. 이곳은 낮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이야기 따라 뚜벅뚜벅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야간에는 상대적으로 어두운 편이라 방문객이 적고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동구는 이번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통해 초량이바구길이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겨울밤의 낭만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하고, 한층 밝아진 야간 환경으로 인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에는 휘는 직선막대 경관조명을 각 시설별 전망대에 설치하여 은은한 밝기로 주변을 밝혀주는 연출을 만들어 냈으며, 항아리 모양 경관조명, 별과 달 모양의 무늬 길말뚝 경관조명을 이용하여 사진촬영명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조성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계기로 초량이바구길이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