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와 부산미남병원, '의료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동래' 지원대상자 첫 수술 실시

 

한국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 동래구와 관절·척추 질환 전문병원‘부산미남병원’(대표원장 이춘기)은 지난 9월 26일 업무협약(MOU) 맺은 '의료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동래' 사업 지원대상자 첫 수술을 지난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료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동래' 사업은 동래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70% 이하) 중 동래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를 부산미남병원에서 관절·척추 등 관련질환 수술 시 발생하는 수술비 및 입원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부산미남병원 측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첫 수술환자인 동래구 사직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는 지난 11일 무릎 미세천공술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으로“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 걷기가 힘들었지만,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컸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아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부산미남병원과 동래구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춘기 부산미남병원 대표원장은“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의료소외계층 없는 동래구가 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 수술환자의 응원을 위해 지난 12일 부산미남병원을 방문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대상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리며, 수술에 최선을 다해주신 부산미남병원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동래구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청과 부산미남병원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 중인 '의료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동래' 사업은 매년 최대 300명까지 수술을 지원 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의 의료 격차를 줄이고, 저소득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