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6일 우암동 소막마을에서 2024 남구 문화가 있는 날 Melody in Namgu ‘Happy 행복콘서트’를 많은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우암동 소막마을 지역 특색에 맞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통기타, 댄스 등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트로트 가수 겸 MC 김민의 맛깔나는 진행과 함께 미스트롯 아쟁소녀로 유명한 김은빈, 통기타 가수 정현식, 댄스 퍼포먼스팀 퍼니맥스까지 신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 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남구는 우암동 소막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30일 오후7시 문현교통광장에서도 남구 문화가 있는 날 Melody in Namgu‘가을밤 재즈&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황톳길이 새롭게 조성되어 문현동 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사랑받는 문현교통광장에서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팝페라와 재즈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재즈와 팝페라 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 문화가 있는 날이 권역별로 모든 세대가 소외되지 않고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일상 속 특별한 선물같은 자리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주변 가까이에서 문화공연을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