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류인출(원주7,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3회 제2차 정례회,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설계변경으로 예산이 낭비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류 의원은 일부 지방도의 경우, 매년 1회, 3년간 총 3회의 설계변경이 있었으며, 최초 사업비의 약 23%인 100억 이상의 예산이 증액된 내용에 관해 집중 질의했다.
또, 유사한 사례로 1년간 3회의 설계변경과 최초사업비 대비 약 21%가 증액된 경우를 지적하며 사업비가 과도하게 증액되지 않도록 도 건설교통국에 당부했다.
류인출 의원은 ‘도로공사의 경우 공사 기간이 길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설계변경이 빈번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고 저도 충분히 감안하고 있다. 하지만 증액 예산이 과다한 이유는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특자도 도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