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찾아 시상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한 ‘제35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시상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는 각 부문별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전주시 거주자 또는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자 중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수상 후보자는 시상 부문별 문화예술단체의 장 또는 동일 부문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접수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추천서를 작성한 후 공적서와 이력서, 증빙자료 등을 갖춰 전주시 문화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공적 내용이 부족하거나 적격자가 없는 경우에는 수상자를 결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제35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개관된 복합문화공간 작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문화예술도시의 품격과 예술상 의미를 더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켜 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