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도서관, 김민섭 작가 초청 특강 성료

서신도서관, 지난 7일 김민섭 작가 초청해 ‘다정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야간 특강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 7일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다정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야간 특강을 진행했다.

 

김민섭 작가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우리 사회와 사람에 대한 날카로운 고찰과 따뜻한 시선이 공존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이번 특강은 김민섭 작가와 함께 협업해 진행 중인 서신도서관의 ‘작가의 시선’ 북큐레이션과 연계해 마련된 자리로, 김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내가 가진 것을 주는 연결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김 작가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할 정도로 작가를 유명하게 만든 ‘김민섭씨 찾기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며, 나와 닮은 사람을 찾는 여정에서 연결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중인 서신도서관은 이번 특강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초중고 영어 1등급 로드맵’을 주제로 한 정승익 EBS 영어 강사 초청 특강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라는 한결같은 메시지로 연결과 연대의 중요성을 전달해온 김민섭 작가님의 다정함이 돋보인 특강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는 다정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