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사상구 엄궁동은 지난 4일 도농 상생교류 협약기관인 순창군 금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엄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엄궁동과 금과면의 상생교류 협약 체결에 따른 친환경 쌀 판매 기획전을 위한 것으로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도광택 금과면장, 금과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10여 명이 방문했으며 엄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 부산시의회 김창석 의원, 이종구 사상구의회 의장, 김정옥, 황수진 의원 등도 함께 환대했다.
엄궁동과 순창군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9월 상호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농 상생교류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방문에서는 금과면의 햅쌀과 찹쌀 등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금과면은 엄궁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엄궁 농산물 도매시장, 엄궁동 기록전 전시장을 둘러 본 후 부산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일원과 해변열차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안재수 위원장은 “금과면과의 협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서로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교류로 증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수경 동장은 “먼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해 주셔서 순창군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농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상생 발전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