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 영도구지회(회장 김종갑)는 11월 5일 태종대 유원지 내 영도유격부대 유적지에서 영도유격부대 추모제를 개최하여 6·25전쟁 중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도유격부대 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영도유격부대는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로, 군번이나 계급 없이 적의 후방에 침투하여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한 민간인 출신의 용사들이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추모제는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사실을 담은 팸플릿을 제작․배부하여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한승환 유족회 대표, 김종갑 지회장을 비롯한 자유총연맹 간부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491명의 영령을 함께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