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인제군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늘내린센터 야외광장 일원에서 ‘2024년 제10회 인제군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금, 여기. 인제! 평생학습과 합께 한 10년! 함께 할 10년!’을 주제로 포럼, 체험·홍보 부스, 작품 전시,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사전 행사로 11일에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인제군 10년의 평생학습 진단 및 AI 인공지능시대 평생학습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포럼이 개최된다.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이어지며 인제군 평생학습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 평생학습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눈다.
10월 12일과 13일에는 본격적인 박람회 행사가 진행된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야외광장엔 110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팝드론배틀, 3D 프린트·VR체험, 로봇축구 등 AI놀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야외무대에서는 개막식과 동아리 공연, 버스킹이 진행된다.
또 올해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인제군 마을교육공동체가 ‘기후환경교육ZONE’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자원순환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할 경우 리필상점에서친환경 세탁용품 500ml를 리필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제로 웨이스트 상점을 운영, ‘쓰레기 분리배출요령’에 따라 우유팩, 플라스틱 장난감, 투명 페트병, 폐건전지를 지참할 경우 친환경 세탁용품 또는 쓰레기봉투, 건전지로 교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박람회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