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30일(8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4분기 군정 현안 신속 추진 △2025년 국도비 확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4분기가 도래함에 따라 현안 사업을 마무리할 시기가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각종 공사와 국도비 보조사업 등 사업예산 집행에 있어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고, 특히 내년에도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민선 8기 공약과 현안사업 로드맵을 점검하고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에 유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월 국회 국정감사 이후 2025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가 진행된다. 이에 조 군수는 신규 사업 반영과 증액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국비 예산 집행률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2025년도 충청북도 예산안 1차 심의가 마무리됐으므로, 도 전환(이양)사업과 지방도 등 음성군과 관련된 도 시행 사업의 심의 결과를 주시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 등으로 농산물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산물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농가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조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농가가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각 기관, 단체의 협조 아래 적극적으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또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임대 시 안전교육, 등화 장치 부착 등 안전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 설문조사가 오는 11월까지 진행됨에 따라 조 군수는 외부 청렴체감도 제고를 위해 평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공정하고 정확한 인허가, 보조금 지원, 계약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그는 “내부 청렴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권위주의적 행태를 근절하고 소통, 화합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것”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