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제천예술의전당 부설주차장(이하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차장의 주차 면수는 총 200면으로, 건물 내 주차가 가능한 ‘제1주차장’과 동명광장 후면 야외에 주차 가능한 ‘제2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주차장은 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이며, 1일 최대 주차 요금은 8,000원이다. 장애인, 국가 유공자, 저공해 차량은 이용 요금의 50%가 감면되며, 공연 당일 관람객 차량은 최대 4시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주차 요금은 각 주차장 출구 정산기와 제천예술의전당 내부의 사전 정산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월 정기 주차 이용자도 모집한다. 정기 주차 이용자는 신청 접수 후,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11월에 공지할 예정이다.
월 정기 주차 요금은 75,000원이며, 주차장은 토·일요일은 제외한 평일에만 이용 가능하다. 월 정기 주차 이용 선정자는 요금 납부 후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정기 주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제천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을 운영함으로써,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