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양산 대여소 현장점검 실시

홍순광 서산 부시장, 폭염 장기화에 직접 현장 찾아

 

한국인터넷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홍순광 부시장이 7일 폭염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와 양심 양산 대여소를 찾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안전총괄과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은 무더위쉼터와 양산 대여소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으며,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홍 부시장은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작동 여부, 폭염 대비 행동요령 비치 여부를 점검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양심 양산 대여소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세심하게 살폈다.

 

시는 5월 폭염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폭염 재난상황 대응 추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해 신속한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대책, 폭염 피해 저감시설 확대, 농업·축산업·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가 발효된 8월 3일부터 도심 더위를 식히기 위한 살수차 운영, 재난안내문자 발송, 고령 농업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폭염 정보 문자 알림 및 희망자 추가 조사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순광 부시장은 “무더위가 장기화되면서 온열질환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며“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예찰활동과 무더위쉼터 점검 등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관내 무더위쉼터는 경로당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으며 양심 양산 대여소는 해미읍성 외 4개소 일원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