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 특별위원회 출범

석탄산업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산업화 100년의 역사를 시작하다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재)태백시문화재단는 오는 8월 8일 오후3시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인 장성탄좌에서 100년의 석탄산업과 산업영웅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녹색에너지 기반의 뉴산업화 출범을 통해 태백이 미래 100년의 새역사를 창출하는 국가산업 선도지역으로의 견인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9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추진을 위한 탄광문화유산 사업계획 수립 및 변경, 기념사업·교류사업·문화사업 등을 위해 운영되며, 태백시 유관 부서, 태백시문화재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 장성지소 추천위원을 비롯해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인원을 공개 모집하여 총 16명으로 공식 출범한다.

 

특별위원회 관계자는“대한민국의 산업화에 중심이었던 탄광이 문을 닫은만큼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는 위로와 함께“향후 100년 미래 청정에너지로 다시 문을 여는 장성광업소로 끝이 아닌 태백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대내외 널리 알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출범을 계기로 증산보국(增産保國)의 구호 아래 대한민국 산업역사의 전환에서 목숨을 담보로 산업화를 주도하였던 광부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석탄산업의 역사 및 문화유산적 가치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함께 과거 100년의 정립을 위한 광부의 날 지정, 성역화 사업을 비롯하여 미래 100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관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