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꿈을 디자인하다’ 여름방학 초등학생 융합형 진로교실 운영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7일 초등하교 4~6학년 40명 대상으로 진로창의 융합교실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진로창의 융합교실’인 ‘꿈을 디자인하다’(이하 꿈을 디자인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꿈을 디자인하다’는 ‘STEAM 교육’기법을 통해 디지털사회와 미래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냄으로써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STEAM 교육이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인문·예술) △Mathmatics(수학)의 5가지 분야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사단법인 지오펀 교육 전문강사 2명이 초청돼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함께 △나만의 투석기 만들기 △나만의 다보탑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무기와 건축물 등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미학적 관점에서 해석 등 단순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화산초 5학년)은 “평소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만들기 체험을 해봤지만, 이번 체험은 옛날 역사 속에 나왔던 기구와 탑에 과학, 수학, 미학 등이 적용돼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재미있었다”면서 “다양한 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여름방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는 최상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