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특화작은도서관에서 만나는 '배움-채움 특별 강연'

9월까지 건강, 시, 영화, 만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익산시는 특화작은도서관이 도서관별 주제를 정하고 강사를 초청해 '배움-채움 특별강연'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건강, 시, 영화, 만화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9월까지 △예솔 △늘봄 △울림 △동산 △부송 등 5개 작은도서관에서 이뤄진다.

 

먼저 예솔작은도서관은 건강을 주제로 장수의 비결, 허리 건강, 비만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늘봄작은도서관은 시와 글쓰기를 주제로 장마리, 서호식, 송태규 작가 초청 강연을 준비했다. 8월 27일, 8월 29일, 9월 3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울림작은도서관은 영화를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며 삶과 행복 등 내면을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산작은도서관과 부송작은도서관은 초등학생과 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산작은도서관은 만화를 주제로 8월 7일, 12일, 14일에 공예 체험 등을 진행하며 대상은 초등학생 15명이다.

 

부송작은도서관은 정미정 동화작가를 초청해 8월에는 유아 15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9월에는 초등 1~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책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배움-채움 특별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특화작은도서관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기회 확대와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